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시편 144편 1 절 ~ 15 절 <나의 반석 여호와여>

<묵상>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시 144:3-4)

골리앗을 물리치게 다윗에게 힘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목동이었던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결국에는 왕의 자리까지 오르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은 비천한 인생에서 고귀한 인생으로 건져 올리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존재에 비교해볼 때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에 비하면 먼지 같고, 바람 같이 짧게 살다가는 인생인데 하나님을 알고 사는 인생과, 모르고 사는 인생은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저에게는 나이 40세가 넘어가는데 어떻게 살아야할 지 가르쳐주는 선생도 없고, 나이 40이면 모든 일에 능숙하고 자신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 키우는 일이나 모든 일에서 어렵고, 두려워서 하나님께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묻고 싶어서 하나님께 나아갔었습니다.

늦게나마 하나님을 찾아서 나아갔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회개기도로 이끄시고, 제 안의 상처를 치유해주시고, 말씀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아무리 드려도 부족합니다.

골리앗 같은 문제는 누구나 인생 살면서 만나게 되어 있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는 인생에는 골리앗이나 질병이나 실직이나 어떤 문제라 하더라도 작은 물맷돌 같은 믿음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헤쳐나가게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나아가는 하루 되기를 빕니다.

<시편 144편 1 절 ~ 15 절>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이방인의 손에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