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7일 목요일 마태복음 2 장 13 절 ~ 23 절 <헤롯의 계략과 하나님의 계획>

도메니코 기를란다요 / 베들레헴의 유아 살육

<묵상>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마 2: 15)

헤롯은 그가 죽을 때까지 33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폭군정치를 한 왕입니다.

헤롯은 유대교로 개종한 적이 있어서 성서를 읽었기 때문에 구약에서 나오는 메시아 출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왕이 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누누히 주장해온 헤롯은 메시아인 이스라엘의 왕이 태어난다는 성서 속의 이야기가 마음에 걸리는 중에 동방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의 탄생을 축하하러 멀리서 오자 마음이 심란해져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서 메시야가 어디서 태어날 지를 물었습니다.

그들은 구약의 예언자 미가가 베들레헴으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할 통치자가 나올것이라고 약속한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 5:2)

하나님은 헤롯의 잔인한 계획을 미리 아시고 애굽으로 요셉과 마리아 부부를 피신 시키십니다.

마치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처럼 유아학살을 피한 그 당시의 상황은 마태가 기록할 때 호세아서를 인용하여 표현을 합니다.

모세가 태어났을 때 유아학살이 있었던 것 처럼 헤롯 왕은 살인부대를 파견해서 어린 예수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헤롯은 자신이 동방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분노하며 정치적인 위협이 되는 가족까지도 처형하고 권력을 잃을까봐 더 잔인한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헤롯이 죽은 후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통해서 마치 새로운 백성의 길을 가는 출애굽 당시의 상황 처럼 이스라엘로 돌아갑니다.

모세가 노예생활에서 자기 백성을 구출해 낸 것 처럼 예수님은 백성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구약에서 출애굽의 사건들은 결코 우연한 일들이 아니었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마련하신 역사적인 사건이었고 비슷한 상황을 겪게된 예수님의 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많은 구약의 사건들이 신약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신 것입니다.

<먀태복음  2 장 13 절 ~ 23 절>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