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마태복음 3 장 13 절 ~ 4 장 11 절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 본문
예수님의 세례 /피에트로 페루지노
Temptation on the Mount
1308-11 / 두치오 디 부오닌세나
<묵상>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 12-13)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자리로 스스로를 낮추시어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추하고, 악한 자까지도 구원하시려고 오셨으므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고 십자가를 지고 부활하시기까지 인생의 모든 여정이 겸손과 사랑과 인내와 순종으로 의를 이루시기 위해서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밟아 나가시는 의미로 세례를 받으셨고 그 세례를 시작으로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는 이미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 메시아로서의 자격과 능력을 인간적인 수준으로 낮춰서 인간들의 이해를 위해서 세례를 받으심으로 모든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세례 요한은 메시야가 이 땅에 도착했음을 알았고 메시야의 사역이 시작되었음을 공적으로 선포하게 됩니다.
하늘에서는 성령이 예수 위에 임하셔서 메시아로서의 사역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세째는 예수께서는 회개하거나 죄로부터 정결해질 필요가 전혀 없으신 분이셨지만 세례를 받으심으로 죄로 타락한 인간과 자신을 완전히 일치시키십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의 모습은 지금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인정하시고 만족하시고 축복을 내리심으로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세례를 받았을 때 그 축복의 반열에 들어갔음을 믿어지게 하십니다.
교회에서 하나의 의식으로 치른 세례가 얼마나 축복 받는 자리였는지 새삼 감동으로 기억이 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 : 4)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신 성령이 이제는 사탄의 도전장 앞으로 예수님을 인도하셨습니다.
마귀를 이긴다면 하나님과 마귀의 인정을 한몸에 받게 되는 시점에서 40일 금식기도를 끝낸 예수님에게 음식으로 공격하는 것은 참으로 음흉하고 치사한 사탄의 저의가 드러납니다.
사람이 빵이나 배고픔을 느끼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육신의 정욕을 무기로 사탄은 얼마든지 우리를 공격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탄은 예수께 메시야직의 수행보다도 '떡이나 먹어서 네 자신의 요구나 먼저 채우라'고 유혹한 것인데도 예수님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셨으니 오늘날 우리는 오로지 떡이 아니면 무슨 사는 낙이 있냐고 생각할 정도로 먹는 것이 중요한 세상에 살면서 예수님의 말씀은 귓등을 스쳐지나가는 미미한 소리로만 들릴 뿐이니 세상이 너무나 변하였음을 실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떡에대한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음을 입증하신 예수님은 나중에 오병이어의 기적도 일으키시니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은 예수님의 말씀을 대신 먹음으로써 해결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시험을 보면서 그것이 아무리 생존에 관련된 문제라 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으로 이겨낼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무엇이든지 구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말씀을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탄이 예수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라고 시험한 것은 세상적인 영웅이 되어서 영광을 누리면서 살라고 유혹한 것입니다.
메시아로서 십자가에 희생당함으로써 많은 사람을 구원하지 말고 영웅심과 허영심에 차서 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백성들의 환영에 만족하라는 말씀도 크나큰 유혹이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탄은 그 다음에 더 큰 유혹으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점층적으로 시험을 하는데 마지막은 가장 본질적인 신앙적인 문제에 대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말씀을 읽었기 때문에 사탄은 절대로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고 명령을 하심으로 사탄은 물러갑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환란을 당하고 유혹을 받을 때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갈 것을 명할 수 있음을 명심합니다.
다만 하나님을 섬기며 예수님의 말씀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오늘의 묵상입니다.
<마태복음 3 장 13 절 ~ 4 장 11 절>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
<마태복음 4 장 1 절 ~ 11 절>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1월 22일 화요일 마태복음 5 장 13 절 ~ 20 절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0) | 2019.01.22 |
---|---|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마태복음 5 장 1 절 ~ 12 절 <복 있는 사람> (0) | 2019.01.21 |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마태복음 3 장 1 절 ~ 12 절 <주의 길을 준비하라> (0) | 2019.01.18 |
2019년 1월 17일 목요일 마태복음 2 장 13 절 ~ 23 절 <헤롯의 계략과 하나님의 계획> (0) | 2019.01.17 |
2019년 1월 16일 수요일 마태복음 2 장 1 절 ~ 12 절 <왕으로 나신 이> (0) | 201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