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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마태복음 3 장 1 절 ~ 12 절 <주의 길을 준비하라> 본문
알렉산더 이바노프 / 예수께서 오신다
<묵상>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 3 : 11)
구약에서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이 있었습니다.
선민 사상에 젖어 있었지만 우상숭배와 죄 짓는 태도는 우리와 똑같은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사실을 모르셨을리가 없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단지 도구로 삼으신 것이지 무조건 다 구원하시겠다는 뜻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즉 그들은 무슨 공적이 많아서 하나님께서 선민으로 택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 본보기로 사용하셔서 죄를 지으면 죄의 결과는 어떤한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선민의 지위를 박탈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타락과 교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우리가 아무리 독사의 자식일지라도 구원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것이니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뿐입니다.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는다는 사실은 물세례는 일종의 의식적인 행위로 세례를 받는 것이어서 눈에 보이는 의식이었지만 성령세례는 특히 그 중에서도 성령과 불을 함께 받는다는 의미에서 '불'은 더러운 것을 태우는 성질이 있으므로 성령과 마찬가지로 정결하게 하는 것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성령세례를 하나의 경험으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시는 사역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세례를 받았다면 성령세례도 받으라고 촉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철저한 회개로 준비를 하라는 요한의 강한 외침이 들리는 듯합니다.
저는 주님의 길을 어떻게 준비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주님이 만약 내일이라도 오신다면 저는 무엇을 준비해야할 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저 편한 시간에 저 편한대로 주님을 생각하고 제 편의대로 기도한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나는 철저하게 무가치하고,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회개 아닐까요?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깨끗하고, 정직하다고 생각한다면 주님께서 일하실 수가 없지만 내가 깨끗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지점마다 주님은 찾아오셔서 일하실 줄 믿습니다.
저의 심령 깊은 곳에 주님의 발길이 닿기를 소망합니다.
<마태복음 3 장 1 절 ~ 12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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