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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예레미야 48 장 26 절 ~ 35 절 <조롱거리가 된 모압> 본문
<묵상>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 거리가 되리로다"(렘 48 : 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의 '취하다'는 성경에서 이사야서 51장 17절에서'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와 같이 심판의 날에 쓰러져서 일어서고 싶어해도 일어설 수 없을만큼 큰 환난과 재앙을 만나는 상태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처럼 거대한 환난에 직면한 모압은 하나님께서 교만하였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이유를 밝히십니다.
잠언 16장 18절에서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시편 119편 21절에서는 '교만하여 저주를 받으며 주의 계명들에서 떠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등등의 말씀으로 교만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특별히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곤경에 빠진 이스라엘을 조롱하던 모압은 조상으로 따지면 같은 혈족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통치하고 계신 것을 알면서 이스라엘을 조롱했다는 것은 결국은 하나님을 조롱한 것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비둘기처럼 바위틈에 숨게 되었습니다.
십마는 포도산지로서 모압의 경제력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십마와 야셀과 엘르알레와 에글랏 셀리시아는 모압의 도시들로 경제적인 중심지인데 이들이 궁핍하게 된다는 말씀은 모압 전체가 당할 곤란과 궁핍함을 의미합니다.
모압의 큰 물의 근원인 니므림에도 물이 말랐다는 표현으로 모압 전역이 극심한 경제적 궁핍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이 크게 배고픔도 없고, 큰 환란도 없을 때 평안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원수의 나라가 망할 때 쉽게 기쁨을 표현하며 타인의 고통을 함께 슬퍼하지 못하곤 합니다.
고통중에 있는 사람을 비웃고, 조롱할 때 하나님의 진노는 화살을 돌려서 측은지심이 없는 마음을 심판하십니다.
옆에 나라에 자연재앙이 발생하면 함께 도와주고, 난민이 발생하면 도와주는 것이 현대의 강대국들이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 48 장 26 절 ~ 35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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