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번제물 (5)
From Now On...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민 7:89) 열두 지파의 지도자들이 하루에 한 사람씩 매일 매일 12일 동안 예물을 드렸는데 성경은 이 예물을 세세하게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느 누구든 다 동등하게 예물이 드려졌고 하나님은 세세하게 하나하나 주목하여 기억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민수기에서는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모세에게 임하십니다. 레위기에서는 '불'로 나타나신 하나님은 출애굽기에서는 '구름'으로 임재하셨었습니다. 민수기에서는 '말씀'으로 비로서 세세하게 지시하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우리 편한대로 말씀을 ..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레 5:7) 가난한 사람들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로 속죄제를 드리는데 아주 극빈한 자들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드려도 된다고 합니다. 잘못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깨달았을 때에도, 부정한 들짐승이나 곤충이나 사체를 만졌을때에도,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 선한 일이든지 함부로 말했다든지, 어떤 죄에 대하여 마땅히 증인이 되어야 함에도 침묵한 경우나, 우연히 부정한 것을 가까이한 경우, 맹세한 일을 잊고 지키지 못한 경우 등 나중에 그 일을 깨닫게 되어도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위증..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레 3:1) 화목제는 얼핏보면 번제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많이 다릅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축제같은 제사입니다. 번제는 수컷의 동물만 드렸지만, 화목제는 암수 모두 흠이 없으면 제물로 드릴수 있었습니다. 화목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제사를 마친 후에 남은 고기 일부를 제사장에게 주고, 나머지는 제사 드린 사람이 먹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름과 콩팥은 먹지 않고 반드시 태워서 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해진 것을 감사하는 화목제는 예수님께서 그 화목제물의 대표 예물이 되었다는 것이 지금..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시 66:10) 은을 단련함같이 시험하시는 하나님은 성경에서 여러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행하는 시험은 성도를 넘어뜨리고 멸망시키기 위함이지만 , 하나님께서 하시는 시험은 극심한 환란 가운데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라신다는 말씀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지금 팬데믹 시대에서 극심한 시련의 용광로를 통과하고 계시다면 이 상황속에서 제거되고 있는 나의 불순물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돈 문제로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인지, 성적인 유혹 때문에 고난을 받고 있는 것인지는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긴급할 때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