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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6일 주일 레위기 5:1-13 <속죄제(3) : 가난한 자들의 속죄제> 본문

매일성경

2022년 3월 6일 주일 레위기 5:1-13 <속죄제(3) : 가난한 자들의 속죄제>

오렌지 향기 2022. 3. 6. 06:00

<묵상>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로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레 5:7)

가난한 사람들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로 속죄제를 드리는데 아주 극빈한 자들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드려도 된다고 합니다.

잘못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깨달았을 때에도, 부정한 들짐승이나 곤충이나 사체를 만졌을때에도,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 선한 일이든지 함부로 말했다든지, 어떤 죄에 대하여 마땅히 증인이 되어야 함에도 침묵한 경우나, 우연히 부정한 것을 가까이한 경우, 맹세한 일을 잊고 지키지 못한 경우 등 나중에 그 일을 깨닫게 되어도 하나님께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위증이 죄라는 사실은 오늘날에도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라서 관심이 갑니다.

이웃의 억울한 상황에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하는 것도 죄라는 사실을 오늘 새삼 깨닫게 됩니다.

불의한 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더라도 불의한 일을 눈 감고 모른척 하거나 침묵하는 것도 죄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실수로 지은 죄라고 무시하고 모른척 넘어간 일이 없는지 가슴이 뜨끔해집니다.

우리가 듣는 것, 만지는 것, 가는 곳이 모두 다 죄와 연관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러니 매일매일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의 죄는 쌓이는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나의 듣는 것, 보는 것,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으로 지은 죄를 용서해주소서 기도합니다.

부정한 장소인지 모르고 갔었던 죄도 용서하소서 기도합니다.

< 레위기 5 : 1 - 13 >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들 곧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부지중이라고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만일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에 닿았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그 사람이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그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그에게 허물이 있을 것이니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그 잘못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그 속죄제물의 제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제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잘못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가져다가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서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