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매일성경 (467)
From Now On...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눅 8:48)오늘은 딸이 죽어가는 회당장 야이로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의 믿음이 나옵니다.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에게 가는 동안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시간이 지체되었고, 여인은 사람들 틈에서 어떻게든지 예수님의 옷이라도 만지면 자신이 낳을 것 같아서 예수님을 만집니다.예수님은 혈루증 여인의 병도 치유하시고 믿음을 칭찬하십니다.그 칭찬은 그 여인이 12년 동안 격리되어서 살면서 소외되고, 외로왔던 그녀를 회복시키십니다.야이로에게는 시간이 지체되자 애간장이 타는데 예수님은 '믿기만 하라'고 약간의 책망이 담긴 말씀을 주십니다.우리도 희망이 없어 보이고, 야이로의 딸 처럼 이미 죽어버린 상태일지라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무..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눅 8:25)등불은 불을 붙여서 켜야 의미가 있습니다.불을 붙인 등불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면 아무 소용도 없고 잘 보이는 곳에 올려 두어야 됩니다.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등불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등불로 하나님 나라를 밝히 보게 하셨고, 그 빛을 보고 가는 사람이 있고, 그 빛을 보고도 멀뚱멀뚱 서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정신이 팔려 있으면 예수님의 빛이 전혀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는 깨달음이 옵니다.예수님께서 꾸짖으시는 장면이 몇 번 있었는데 귀신들린 사람을 만났을 때 귀신을 꾸짖었더니 나왔고, 시몬의 장모가 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눅 7:42)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예수님이 초대받아서 가셨을 때 그 소문을 들은 여인이 귀한 나드향 옥합을 들고 예수님께 가서 머리에 붓고, 예수님 발에 입을 맞춥니다.이에 그 여인의 행위를 비난하는 사람들과 제자들에 반해서 예수님은 여인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여인의 사랑과 감사를 칭찬하시고, 여인의 죄 사함을 말씀하십니다.아마도 여인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했겠지요. 성경학자들은 이 여인이 간통으로 돌 맞아 죽을뻔한 막달라 마리아라고 합니다.죄를 많이 지은 사람과 자신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두 사람을 동시에 죄사함을 주시면 누가 더 감사하겠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은 의미가 심장한 것 같습..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께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는지라"(눅 7:22-23)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왜 하나님은 요한을 택했느냐하면 명성이나 부나 성공을 쫓는 선지자가 아니고 믿음을 정결하게 지키면서 먹는 것 입는 것 조차 최소한을 취하면서 사람들과 동떨어져 살았던 선지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님을 만나자 세례 요한은 살짝 의심이 들면서 묻고 싶었던 것입니다."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눅 7:20)라고 옥에 갇힌 요한이..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눅 7:7)백부장이 예수님 앞에 선뜻 나아가지 못하고 죽어가는 자신의 종을 위해서 장로를 보내어 기도를 해달라고 합니다.언뜻 보면 건방진 태도가 아닌가 싶지만 백부장은 유태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서 평판이 좋은 사람이지만 이방인이었고 자신은 죄인이라서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가 민망하다는 겸손한 사람입니다.백부장은 자신의 종도 사랑하는 착한 사람이었고,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었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지위가 높은 백부장인데 자칫 교만한 태도로 예수님께 요구할 수도 있는데 백부장은 태도가 달랐습니다.우리는 우리가 현재 속하고 있는 사회적인 위치, 지위나 평판을..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 6:42)매사에 비판과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자신이 마치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러나 비판을 많이 하면 주변 사람들은 불편해 하고, 비판을 일삼는 차가운 눈빛과 날카로운 입술을 피해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불평분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오늘 말씀은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비판 보다는 자기 성찰이 먼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을 ..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라"(눅 6:32)세상 사람들은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자식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만약 손해를 보게 되면 법적인 투쟁을 마다하지 않고 주변에 법관계 친인척을 동원해서 반드시 이기려고 노력합니다.예수님은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용납하라고 가르치십니다.예수님은 더 나아가서 미움받고, 핍박받는 자들에게 복을 선언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천국이 가깝다고 말씀하십니다.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일방적인 헌신을 믿는 자들에게 권하십니다.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다 값으셨으니까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0-21)예수님께서 치유 사역과 성경을 가르치시는 일들을 하시면서 바쁘고 늘 사람들에 둘러 싸여 돌아다니셔도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은 반드시 가지셨던 것을 알게 됩니다.안식일을 어겼다고 공격 받고, 죄 사함을 준다고 신성모독이라고 항의를 받으면서 그 핍박과 반대가 거세어져도 예수님은 기도로 무장하신 것입니다.비로소 선택하신 열 두 제자들은 사회적으로 유명 인사나 학벌이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아주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이 겸손하고, 가난하고,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