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매일성경)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누가복음 6:39-49 <비판보다 성찰을, 들음을 넘어 행함을> 본문

매일성경

(매일성경)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누가복음 6:39-49 <비판보다 성찰을, 들음을 넘어 행함을>

오렌지 향기 2025. 2. 25. 06:00

예수님과 열 두 사도들 / 1886-94년 / 제임스 티소트 (James Tissot, 1836-1902)

 

 

 

 

<묵상>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 6:42)

매사에 비판과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자신이 마치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을 많이 하면 주변 사람들은 불편해 하고, 비판을 일삼는 차가운 눈빛과 날카로운 입술을 피해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불평분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비판 보다는 자기 성찰이 먼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나눠주며 자비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을 행하지 않는 것은 입술로만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믿음은 행동으로 증명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요즘 나의 믿음의 열매는 과연 무엇인지 반성하게 됩니다.

< 누가복음 6 : 39 - 49 >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