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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목요일 매일 성경 예레미야 37:11-21 <다시 갇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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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목요일 매일 성경 예레미야 37:11-21 <다시 갇히다>

오렌지 향기 2024. 7. 25. 06:00

예레미야가 갇히다 / Jan Luyken (1649-1712)

 

 

<묵상>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렘 37:20)

전쟁이 잠깐 소강상태일 때 예레미야가 상속재산을 받기 위해 고향 아나돗으로 가게 되었는데 왕의 부하들은 예레미야가 바벨론과 내통하고, 적에 투항하려고 간다는 누명을 씌워서 웅덩이에 가둡니다.

다시 웅덩이에 갇힌 예레미야를 시드기야 왕이 찾아가서 또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호의적인 메세지, 자신이 듣고 싶은 달콤한 예언을 해달라는 시드기야 왕의 뜻을 모를리 없건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온다고 말하고 맙니다.

우리라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도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못하는 진실이 있을 때 예레미야처럼 하나님만 믿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예레미야는 진실을 전하고 죽든지 살든지 이곳은 싫으니까 자신을 다른 데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 예레미야에게 아무리 듣고 싶은 좋은 예언을 요구해도 절대로 거짓을 말하지 않는 예레미야의 진실성을 보게 됩니다.

예레미야처럼 나의 안전은 오로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확신에 찬 믿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 예레미야 37 : 11 - 21 >

갈대아인의 군대바로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예레미야베냐민 땅에서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우두머리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만에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의 왕의 에 넘겨지리이다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바벨론의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감옥 뜰에 머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