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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5)권력자나 폭력을 휘두르는 자 앞에서 우리의 몸의 생명은 두렵고, 때로는 죽음을 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리 권력자나 가공할 죽음 앞에서도 나의 영적인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면 죽음 이후의 삶을 천국에서 지옥으로 데려갈 수는 없습니다.우리의 생명과 정신과 육체를 만드신 하나님만 두려워해야할 분이십니다.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있을 때 성령께서 대답할 말을 주시고, 상황을 바꾸시기도 하십니다.공중에 나는 새 한 마리를 나는 어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먹이시고, 살리시고, 죽게도 하십니다.나의 머..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눅 11: 52)식사 전 손을 씻는 정결의식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바리새인들은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을 천하게 여깁니다.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기를 강조하는 율법교사들은 실상 자신들은 지키지 않습니다.십일조를 내느라 부모를 모실 돈이 없다고 자랑스레 떠벌이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은 거룩함이 내면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으면서 겉으로 거룩한 척 존귀한 척, 성경을 다 아는 척하는 이들을 저주하십니다.예수님이 왜 이토록 화를 내시느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 모시고 사는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이 실상 하나님과 제일 동떨어져 사는 사람들이었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오면 ..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눅 11:28)표징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요나의 표적' 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3일 동안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 갇혀 있다가 살아난 것이 요나의 표적이라면, 예수님은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하실 것이라는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예수님의 말씀은 동의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으로 실천하면서 살아내야만 진짜로 믿는 것이라는 귀한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에수님을 찬양하기만 한다고 내 인생에서 할 일 다했다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눈이 잘 안보이면 나의 몸이 방향을 잘 못 잡고 넘어지듯이 영적인 눈이 어두우면 예수님을 따라가지 못하고 세상에 휩쓸려 넘어질 것입니다.나의 영적인 주파수..

소년 예수 그리스도 / Bernardino Luini(1480-1532)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눅 11:20)에수님의 권능이 임한 곳은 이미 하나님 나라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내가 회심하면 내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임을 깨닫습니다.하지만 내가 내 마음 속에 주님을 계속해서 모시지 않으면 누룩처럼 번지는 죄의 습성은 나를 점령하고 말 것이기 때문에 나는 죽는 날까지 주님의 말씀을 따르면서 살아가야함을 깨닫습니다.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을 사탄과 악과 귀신들이 점령해갈 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악한 영을 몰아내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셨음을 깨닫게 됩니다.예수님이 악한 영을 제압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눅 11:2-4)생일을 몇 달 앞둔 아이가 아빠에게 비싼 생일선물을 요구합니다.몇 달 동안 끈질기게 그 비싼 생일 선물을 받고 싶다고 요구를 하면 처음에는 안된다고 거절하던 아빠였지만 어느 덧 생일이 다가오면 그 비싼 생일 선물을 보러 가보곤 합니다.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이다가 결국은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사게 되는게 아버지 마음입니다.하나님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끈기있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밤중에 친구집을 찾아가서 끈질기..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 10:36-37)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누가 진정한 이웃인지 질문을 합니다.예수님은 이웃 사랑이 영생으로 가는 길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는데 사마리아인이 유대인의 경멸을 받을지언정 도움을 준다면 그는 진정한 이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율법교사는 사마리아인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겠지요.말씀의 핵심은 서로 원수지간이라도 사람을 섣불리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나의 원수가 나의 목숨을 살려주는 은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성경에서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여러번 강조합니다.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차별하는 사람이 어떻게 천..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눅 10:2-3)'추수할 일꾼'은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소식을 전할 사람입니다.예수님께서는 제자 70명을 두 명씩 짝지어서 파송시키셨는데 위험한 곳으로 제자들을 보내는 마음이 안타까웠을 것입니다.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은 전도할 때의 태도와 빈 손으로 가서 만약 거절하더라도 평안을 선물하라는 것입니다.제자들이 전하는 소식은 사망에 있는 자를 생명으로, 흑암에 있는 자를 빛으로 전하는 귀중한 말씀이었고, 그 소식을 들으면 귀신도 굴복했으니 사탄의 권세도 물러가는 좋은 소식이었습니다.지금도 에수님의 이름으로 온갖 귀신을 쫓..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눅 9:59)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시고 출발하자 제자들은 수난과 죽음이 있을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이해하지 못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마리안인들을 불태워서 죽이자고 제의하자 심판이 아니라 낮아짐과 섬김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니 미래의 왕이 가고 있는 영광스러운 행차가 자신들을 환영할 것 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오늘 말씀 중에 깨닫는 것은 손에 쟁기를 쥐고 밭을 갈던 농부가 예수님의 부름을 들으면 아버지의 죽음이 닥친다 하더라도 예수님을 따라야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혹시 예수님을 반대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들에게 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