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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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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께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는지라"(눅 7:22-23)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왜 하나님은 요한을 택했느냐하면 명성이나 부나 성공을 쫓는 선지자가 아니고 믿음을 정결하게 지키면서 먹는 것 입는 것 조차 최소한을 취하면서 사람들과 동떨어져 살았던 선지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예수님을 만나자 세례 요한은 살짝 의심이 들면서 묻고 싶었던 것입니다."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눅 7:20)라고 옥에 갇힌 요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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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눅 7:7)백부장이 예수님 앞에 선뜻 나아가지 못하고 죽어가는 자신의 종을 위해서 장로를 보내어 기도를 해달라고 합니다.언뜻 보면 건방진 태도가 아닌가 싶지만 백부장은 유태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서 평판이 좋은 사람이지만 이방인이었고 자신은 죄인이라서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가 민망하다는 겸손한 사람입니다.백부장은 자신의 종도 사랑하는 착한 사람이었고,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었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지위가 높은 백부장인데 자칫 교만한 태도로 예수님께 요구할 수도 있는데 백부장은 태도가 달랐습니다.우리는 우리가 현재 속하고 있는 사회적인 위치, 지위나 평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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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 6:42)매사에 비판과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자신이 마치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러나 비판을 많이 하면 주변 사람들은 불편해 하고, 비판을 일삼는 차가운 눈빛과 날카로운 입술을 피해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불평분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오늘 말씀은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관대한 사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비판 보다는 자기 성찰이 먼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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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라"(눅 6:32)세상 사람들은 손해보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자식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고, 만약 손해를 보게 되면 법적인 투쟁을 마다하지 않고 주변에 법관계 친인척을 동원해서 반드시 이기려고 노력합니다.예수님은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용납하라고 가르치십니다.예수님은 더 나아가서 미움받고, 핍박받는 자들에게 복을 선언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천국이 가깝다고 말씀하십니다.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일방적인 헌신을 믿는 자들에게 권하십니다.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다 값으셨으니까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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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눅 6:20-21)예수님께서 치유 사역과 성경을 가르치시는 일들을 하시면서 바쁘고 늘 사람들에 둘러 싸여 돌아다니셔도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은 반드시 가지셨던 것을 알게 됩니다.안식일을 어겼다고 공격 받고, 죄 사함을 준다고 신성모독이라고 항의를 받으면서 그 핍박과 반대가 거세어져도 예수님은 기도로 무장하신 것입니다.비로소 선택하신 열 두 제자들은 사회적으로 유명 인사나 학벌이 좋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아주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는데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이 겸손하고, 가난하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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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눅 6:9-10)안식일에 배가 고파 밀 이삭을 비벼 먹은 제자들, 그리고 안식일 손이 말라붙은 사람을 고쳐 주신 예수님.이들에게 안식일을 어겼다고 강하게 비난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봅니다.안식일에 누군가의 병을 고쳐준다고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리는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아무렴 하나님께서 안식일에 왜 그런 일을 했냐고 역정을 내실까요?선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은 안식일에 해도 상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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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1-32)세리 레위를 지켜 보셨다는 예수님은 그를 불러 죄를 사하시고 식사를 하셨습니다.세리는 로마제국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가장 악명이 높은 직업이었습니다. 동족이면서도 부자나 가난한 이나 차별하지 않고 세금을 거둬서 가로채고 사는 사람들이니 유대인들은 누구나 세리를 혐오했다고 합니다.예수님께서 세리에게 죄를 사하시고 식탁교제를 하셨다는 것은 아주 파격적인 행보였고 바리새인들과 종교지도작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행위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새 시대를 열어주신 행위였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해주는 일이었습니다.지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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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 (눅 5:23)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사람들 중에 중풍병자 친구를 침상에 매달아 지붕을 뚫고 예수님께 보여주고자 노력하는 친구들의 노력이 감동적입니다.예수님은 중풍병자의 죄도 사하시고 병도 고쳐주십니다. 친구들의 믿음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믿음이었기에 예수님도 감동하신 것 같습니다.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안되고 행동으로 옮길 정도의 용기도 있어야함을 깨닫습니다.나병환자를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은 나병환자의 손을 직접 잡아주심으로 낫게 해주시는데 그 이유는 나병환자는 그동안 격리되어서 살아야했고 사회적인 단절의 고통도 컸을 것이고 마음까지 병들어있었을 것이므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심으로 인하여 나병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