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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주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2:11-22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본문

매일성경

2024년 10월 20일 주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2:11-22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오렌지 향기 2024. 10. 20. 06:00

 

 

 

<묵상>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애가 2:19)

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처참한 비극은 자식이 굶어죽어가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일 겁니다.

지금 예레미야가 지켜보는 참상이 바로 너무나 처참해서 눈에 눈물이 너무 흘러서 눈이 짓물렀고, 너무나 애통해서 창자와 간이 끊이질 듯 아프다고 표현합니다.

누구보다도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사회 전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자고 울부짖는 예레미야.

예레미야가 더 애통한 이유는 이 모든 사실을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경고하셨는데도 그것을 듣지 않았던 자신들의 죄가 크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백성들과 권력자들에게 밤낮으로 쉬지 말고 울며 하나님께 큰 소리로 간구하면 희망이 있을 것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하나님께서 비록 정해 놓으셨다해도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보자는 예레미야 절절한 간구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도 만약 누군가의 영혼을 위해서 이렇게 간절하게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희미한 희망을 남겨 놓으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예레미야애가 2 : 11 - 22 >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1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13. 딸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15. 모든 지나가는 자들이 다 너를 향하여 박수치며 딸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웃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모든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16. 네 모든 원수들은 너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벌리며 비웃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그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이 과연 이 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령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무너뜨리사 원수가 너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하며 네 대적자들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21.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22. 주께서 내 두려운 일들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 때 무리를 부름 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는 에는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나이다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