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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1:1-11 <아, 예루살렘!> 본문

매일성경

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1:1-11 <아, 예루살렘!>

오렌지 향기 2024. 10. 17. 06:00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 1726-29 / Giovanni Battista Tiepolo

 

<묵상>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예레미야애가 1:1)

자식을 옳바르게 가르치기를 원하는 부모님은 만약 자식이 큰 범죄를 계속해서 저지르면 경찰에 고발을 해서 유치장 생활이라도 해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심정으로 예루살렘 성을 허물게 하셨고, 예레미야는 텅 비고 폐허가 된 성읍을 보며 비탄에 잠깁니다.

예루살렘을 한 명의 비참한 여인으로 표현하는 예레미야.

과거에는 여왕처럼 높임을 받고, 좋은 옷을 입었던 여왕이 이제는 더러운 옷을 입고 먹을 것을 구걸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마치 애지중지 키우던 딸 시온을 벌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식어서 딸을 버린 것이 아니라 딸이 너무나 큰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고통을 받아들이면서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는 예레미야를 봅니다.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고, 무릎을 꿇고 애통해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 예레미야애가 1 : 1 - 11 >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4.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7.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8.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9.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10. 대적이 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