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2:1-10 <원수같이 되신 하나님> 본문

매일성경

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2:1-10 <원수같이 되신 하나님>

오렌지 향기 2024. 10. 19. 06:00

 

<묵상>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손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애가 2:8)

자식이 너무나 큰 잘못을 하면 어떤 부모님은 집을 나가라고 내쫓기도 하고, 호적에서 파버리겠다고 분노하는 아버지들도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도 너무나 진노를 하신 나머지 교회도 오지 마라, 예배도 필요없다고 말씀하시면서 껍데기만 남은 예배가 무슨 소용이냐고 역정을 내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가 통탄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는 결코 충동적이 아니시라는 것을 알고 있고, 하나님은 심판의 기준을 분명하게 알려주셨으며 죄에 대해서 치밀하고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결과가 너무나 과격하니까 하나님이 마치 원수같이 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늘 나를 감싸주고, 위로해주시려고 들고 있던 손이 느닷없이 회초리로 때리는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부모님이 늘 자애롭기만 한 것이 아니듯 하나님도 가르치다 지치셔서 화가 나신 지경에 이르셨고, 고스란히 그 매를 맞아야 하는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는 예레미야의 애절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과 기쁨만 주시는 분이라면 자동판매기처럼 생각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옵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하나님을 믿음을 어떻게 증명하면서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예레미야애가 2 : 1 - 10 >

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하늘에서 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키시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셨음이여 노하사 딸 유다의 견고한 성채들을 허물어 땅에 엎으시고 나라와 그 지도자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3. 맹렬한 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자르셨음이여 원수 앞에서 그의 오른손을 뒤로 거두어 들이시고 맹렬한 불이 사방으로 불사름 같이 야곱을 불사르셨도다
4. 원수 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5. 주께서 원수 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6.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전의 성벽들을 원수에 넘기셨으매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서 떠들기를 절기의 과 같이 하였도다
8. 여호와께서 딸 시온의 성벽을 헐기로 결심하시고 줄을 띠고 무너뜨리는 일에서 을 거두지 아니하사 성벽과 성곽으로 통곡하게 하셨으매 그들이 함께 쇠하였도다
9. 성문이 땅에 묻히며 빗장이 부서져 파괴되고 왕과 지도자들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가운데에 있으며 그 성의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묵시를 받지 못하는도다
10.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