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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1일 수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5:21-34 <예수님을 간절히 찾은 두 사람> 본문
야이로와 혈루증 앓는 여인을 만나는 예수님 / 1570년경 / 파올로 베로네세(Paolo Veronese, 1528-1588)
<묵상>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죽어가는 열두 살된 딸을 가진 회당장 야이로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
두 사람은 신분은 천지차이였지만 너무나 간절히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던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야이로는 딸이 거의 죽어간다는 것을 알기에 높은 지위와 체면을 벗어던졌고, 혈루증 앓던 여인은 부정한 병의 환자였으므로 사람들 앞에 나오면 안되는데 죽음을 각오하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져보려고 사람들 속을 뚫고 예수님께로 다가갔습니다.
예수님은 두 사람의 간절한 믿음을 알아보시고 야이로의 딸은 살게 되고 혈루증 여인도 낫게 해주십니다.
특별히 혈루증 앓던 여인은 소외 받아왔던 마음과 지위까지 회복되어 사회 속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선포하심이 감동적입니다.
예수님과 접하기만 해도 나의 병든 마음과 나의 병든 관계와 나의 병든 집착이 반드시 나을 것이라는 희망은 정말로 강력하기에 기적을 낳습니다.
< 마가복음 5 : 21 - 34 >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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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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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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