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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8일 주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4:26-34 <하나님 나라의 비유 3> 본문

매일성경

2024년 2월 18일 주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4:26-34 <하나님 나라의 비유 3>

오렌지 향기 2024. 2. 18. 06:00

<묵상>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막 4:32)

오늘 말씀에서 깨닫는 것은 농부는 아주 작은 씨앗을 땅에 뿌리지만 그것이 가을에 추수할 때 즈음에 크게 자라는 것은 농부의 노력만으론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때 맞춰서 비도 와야 하고, 땅 속에 벌레가 있다면 그 씨앗은 먹혀버리므로 농부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 일이지만 일단 살아남은 씨앗은 크게 자라고 몇 백배의 결실을 얻을수도 있다는 사실이 감사할 뿐입니다.

농부가 뿌린 씨앗이 복음이라고 생각한다면 복음은 누군가가 나에게 전했을 때 내가 거절했을지언정 어느 순간에 내 마음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게 되는 생명력이 있고 하나님의 섭리가 더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결실을 맺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는 행위는 미미하고 별 특별할 것 없는 행동이지만 복음의 씨앗을 뿌렸을 때는 하나님께서 그 씨앗이 자라도록 섭리하시는 것이 있어서 언제가 그 말씀이 내 영혼속에 깊이 박히고 나를 하나님 앞으로 나오도록 이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누구였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늘의 큰 상급으로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 마가복음 4 : 26 - 34 >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에 심길 때에는 위의 모든 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