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4:35-41 <광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본문

매일성경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4:35-41 <광풍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

오렌지 향기 2024. 2. 19. 06:00

광풍을 잠재우시는 예수님 / 틴토레토(Tintoretto,1518-1594)

<묵상>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막 4:39-40)

거친 풍랑이 부는데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잠잠하라, 고요하라 말씀하신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광풍도 말씀으로 잠재우실 수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지.....제자들은 단순히 왕이 되실 분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데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을 눈으로 보았으니 얼마나 놀라울까요?

지금의 우리에게도 광풍은 많습니다.

돈 문제로 맞은 광풍, 사고나 질병으로 맞은 역경의 광풍, 내 삶의 위기와 혼돈의 광풍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믿음이 없느냐고 하시니 뜬금없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 말씀은 네가 나와 함께 있지 않느냐, 나를 믿는다면, 내 능력을 믿는다면 그렇게 요동치지 말아라 하는 말씀입니다.

광풍에 눈과 정신을 빼앗기면 바로 곁에 계신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읍시다

< 마가복음 4 : 35 - 41 >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