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마태복음 12 : 31 - 37 <성령 모독죄> 본문

매일성경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마태복음 12 : 31 - 37 <성령 모독죄>

오렌지 향기 2023. 2. 20. 06:00

예수님을 유혹하는 바리새파, 사두개인들 / 1894년 / 제임스 티소트(James Tissot)

<묵상>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1-32)

오늘은 성령 모독죄에 관하여 확실하게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이나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을 수 있다고 씌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종교에 푹 빠져있거나 생활에 지치고 고난에 빠져서 하나님을 싫다고 할 수는 있지만 오늘 말씀에 나온 바리새인들처럼 눈앞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을 보면서 부인하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 보지 못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의도적으로 마음 속의 악의를 드러내면서 정면으로 하나님을 대항하는 죄가 성령 모독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성령 모독죄를 짓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다만 우리가 걱정해야할 것은 세상살이와 온갖 풍요와 정욕에 푹 빠져서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에서 점점 멀어져가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걷보기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사람으로 보인 바리새파, 사두개인들, 종교지도자들은 성령 모독을 했을 뿐만 아니라 뱀의 후손이요 독사의 자식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자신이 가진 지위나 권세를 누리기 위하여 세상이 바뀌기를 원하지 않으면서 메시아인 예수님을 죽이고 싶어했던 악한 죄인들이 바로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내가 내뱉은 말들과 내가 생각했던 모든 생각들과 내가 남모르게 행했던 모든 행위들은 훗날 심판대에 오른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 마태복음 12 : 31 - 37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