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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8일 토요일 마태복음 12 : 9 - 21 <치유와 경계> 본문
예수님이 율법학자들을 꾸짖으시다 / 1836년 / 제임스 티솟(James Tissot)
<묵상>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마 12:15-16)
안식일에 성전에서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으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치유로 은혜와 자비를 베푸셨는데 바리새인들은 노동을 하지 않아야 된다는 규칙을 어겼다면서 살인을 공모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합니다.
예수님은 대적하는 자들과 다투지 않으시고 조용히 그 자리를 피하시면서 그 일로 자신이 십자가를 지게 되실줄 알면서도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세상의 방식은 바리새인들처럼 규칙으로 붙잡고, 꼬투리를 잡아서 기어코 자신들의 말을 듣게 하려고 고집을 부리지만 예수님이 보여주신 방식은 온유하게 다툼을 피하고, 묵묵히 자신이 가야할 길을 걸어가는 방식입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의 말을 따라 주지 않는다고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민다면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에게 문제나 갈등이 있을 때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예수님께 나아가 엎드린다면 예수님은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 마태복음 12 : 9 - 21 >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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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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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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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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