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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2일 수요일 마태복음 13 : 1 - 17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본문

매일성경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마태복음 13 : 1 - 17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

오렌지 향기 2023. 2. 22. 06:00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 1557년 / 피터 브뢰겔 1세(Pieter Bruegel the Elder)

<묵상>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마 13:11-13)

오늘 말씀중에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있습니다.

천국이 어떤 곳인지 오늘 말씀 중에서 짐작할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귀중한 복음의 씨앗이 헛되이 뿌려지는 길가나 돌밭에 뿌려진 씨앗이 아니라 좋은 땅과 마음 밭을 가진 예수님의 제자들 처럼 소수의 사람들을 제자로 구분하기 위해서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많은 무리들은 단순한 호기심 대상으로 삼거나 이야깃 거리로만 예수님의 복음을 듣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에게는 복음의 비밀을 깨닫는 지혜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성경말씀과 복음을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박사학위를 가졌다할지라도 성경과 복음의 말씀이 쉽게 읽혀지진 않습니다.

어차피 알아 듣게 말씀하셔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을 무리에게 깨닫게 하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지요.

저에게는 또 하나의 딜레마가 아무리 묵상을 오래 해도 말씀을 행하면서 몸으로 살아내지 않는다면 말씀이 저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말씀은 새로운 깊이로 저에게 다가오며 저에게 질문하고 저를 변화시켜 갑니다.

< 마태복음 13 : 1 - 17 >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