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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6일 목요일 마태복음 11 : 20 - 30 <다 내게로 오라> 본문

매일성경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마태복음 11 : 20 - 30 <다 내게로 오라>

오렌지 향기 2023. 2. 16. 06:00

다 내게로 오라 / 1875년 / 칼 하인리히 블로히(Carl Heinrich Bloch)

<묵상>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예수님은 참으로 알아 듣기 쉽게 말씀하시고, 명확하게 표현하셨기에 사회적 약자나 죄인이나 세리와 창기들은 아무 선입견과 편견이 없이 어린아이처럼 자신들의 무능함을 인정하며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오늘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가버나움 지역에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지금도 아마 그러겠지만 세상적인 성공을 향해 달려가려면 부와 돈과 명예를 거머쥐기 위하여 학력이 좋아야하고, 성형수술도 해야 하고, 골프도 쳐야하고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가버나움 사람들은 완고하게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았습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기적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회개하고 천국을 맞이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거절한 사람들.

소돔과 두로, 시돈 보다 더 악한 사람들이라고 예수님께서 진노의 표현을 하신 가버나움은 마치 오늘날의 우리들 같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흥미롭지만 회개하기는 싫은 우리는 예수님을 부분적으로만 인정할 뿐 나의 인생에 깊숙히 개입하시는 예수님을 거절하곤 합니다.

무거운 짐을 맡기라는데 그것도 싫다니 얼마나 우리는 완악하고 고집이 센지요.

저는 처음 믿을 때 나이 40이 되었는데 삶에 대한 지혜가 없어서 하나님께 물어가면서 속편하게 살고 싶어서 하나님 앞에 갔었습니다.

나의 짐을 맡기러 예수님을 찾아간 나의 행동을 하나님은 기쁘고 보셨던 것 같습니다.

< 마태복음 11 : 20 - 30 >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화 있을진저 고라신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