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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주일 사사기 18 : 1 - 20 <왕이 없는 때의 제사장> 본문
<묵상>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사 18:19-20)
레위인은 하나님께서 일찌기 제사장의 일을 하도록 명하시고, 생업을 위한 어떤 일도 하지 않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보이는 레위인은 제사장의 일을 직업적으로 하고 상업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근무조건만 좋으면 어디로든지 가겠다는 듯 조건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으며 행동하고 있습니다.
우상과 종교기물도 훔쳐내서 계약도 의미가 없는 제사장들은 완전히 타락했으며 우상숭배의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마치 교회가 터가 좋으니 값을 더 쳐서 달라는 듯이 미신섞인 사고방식이 존재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장소를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그곳을 정복하는 의미의 신성한 땅은 포기하고 마음내키는대로 다른 땅을 향해 가는 모습은 단 지파도 불성실과 불신앙 속에서 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자신들이 듣고 싶어하는 달콤한 샬롬의 메세지만 받고 하나님께 진정한 의미의 가야할 길을 묻지 않는 편리한 신앙의 길은 어쩐지 혼란스럽고, 타락한 냄새가 나는 길입니다.
왕이신 하나님께 내 뜻을 피력하는 것이 기도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 진정한 기도임을 믿습니다.
내 삶에서 왕은 누구이며, 내 삶에서 우상이 되고 있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 사사기 18 : 1 - 20 >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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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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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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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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