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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6일 월요일 사사기 18:21 - 31 <한 가정에서 한 지파로> 본문
미가
<묵상>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삿 18:26)
미가는 자신이 제사장을 세우고, 은으로 만든 우상을 같이 섬기면서도 잘못된 느낌이 전혀 없이 살다가 단 지파에 의해 신상들과 제사장을 빼앗깁니다.
힘이 우선시 되는 사회로 전락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오늘 보게 됩니다.
미가는 단 지파를 쫓아가서 이웃 사람들과 함께 빼앗긴 것을 되찾으려 하지만 단 지파에게 오히려 협박을 당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단 지파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우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겼던 미가에게서 빼앗은 것들로 나름대로 종교시스템을 갖추었던 것 같습니다.
단 지파는 형제를 배신했고, 무력으로 빼앗고도 적반하장이었으며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논리를 실천하려고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인 라이스를 침공해서 진멸시킵니다.
실로에 성소가 있는데도 단 지파는 자신들이 별도로 만든 장소에서 하나님을 섬깁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모양새만 갖추고 자신들의 힘의 논리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면서 살아가는 단 지파를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세력을 넓히고, 전쟁을 치뤄가면서 영토를 넓히고, 남의 것을 빼앗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도 단 지파처럼 힘과 권위가 앞서는 세상으로 보입니다.
약한 자의 편에 서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사사기 18 : 21 - 31 >
그들이 돌이켜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값진 물건들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 붙어서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 가지고 왔느냐 하니
미가가 이르되 내가 만든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 갔으니 이제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나더러 무슨 일이냐고 하느냐 하는지라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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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단 자손이 자기보다 강한 것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걱정 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날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었더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면서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 그 성읍을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단 자손이 자기들을 위하여 그 새긴 신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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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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