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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화요일 잠언 20:16-30 <긴 호흡의 지혜> 본문

매일성경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잠언 20:16-30 <긴 호흡의 지혜>

오렌지 향기 2021. 6. 8. 06:00

<묵상>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잠 20:22)

,디즈니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소울(Soul) 에서 보면 인간이 어떤 일에 사로잡혀서 몰두하다가 죽게 되면 영혼의 밝은 빛을 잃어버리고 영혼을 검은 진흙이 뒤덮어서 이리 저리 어두운 곳에서 굴러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복수는 나의 힘'이라고 주창하며 불타는 복수심에 사는 사람은 영화의 주인공은 될 수 있지만 그의 영혼은 처참하게 낮아진 곳에서 추위에 떨며 죽어갑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 20:27)

하나님은 어쩌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영혼에 등불을 밝혀 놓으시고 우리를 내려다 보고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복수심이나 재물에 대한 욕심이나 정욕에 사로잡히면 영혼의 등불은 꺼져 버리고 등불 대신에 더러운 것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를 찾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은 모일 때마다 쇼킹한 뉴스를 전하면서 좌중을 흥분시키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그런 뉴스들은 말초신경을 자극하거나 음란하거나 사생활에 얽힌 비밀입니다.

인터넷과 SNS 를 떠돌아다니는 뉴스거리에 눈과 귀를 빼앗긴다는 것은 어제 묵상한 말씀 중을 떠오르게 합니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잠 20:12) 라는 말씀은 나의 눈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내용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온갖 쓰레기가 내 눈과 귀에 가득차는 것이므로 나의 존재는 비천한 수준에 머무는 것입니다.

공정한 판결은 하나님께 맡기고, 복수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의 입술은 축복과 찬송이 흘러 넘치기를 하나님은 기대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잠언 20 : 16 - 30 >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을 알 수 있으랴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사람의 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