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1년 4월 7일 수요일 출애굽기 1 : 1-22 <언약의 성취와 위기> 본문
히브리 유아 살해 / 17세기 / 세바스티앙 부르동
<묵상>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출 1:7)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출 1:22)
70명의 야곱의 자손들이 이집트에 살게 된 연유는 이집트의 총리가 된 요셉의 초청으로 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 자손은 숫자가 크게 늘어나 큰 민족이 되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한다는 의미는 저절로 자손이 많아졌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은 투트모스 1세로 같은 셈족 계통인 힉소스 왕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셉의 업적을 의도적으로 말살하고 수정하려고 했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셨으므로 민족의 번식의 속도와 체력도 강건함으로 애굽인보다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났으므로 위협을 느끼고 반히브리 정책을 펼쳤습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을 중노동을 시켜서 학대를 하고, 산파를 통해서 낳는 남아를 살해해서 직접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박해를 가하는 정책을 펼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시고 그것을 성취시켰는데 남아들을 죽여서 그 인구 수를 줄이려는 무모하고 억압적인 정책은 나중에 홍해에서 하나님의 위력을 맛보게 되는 것이지요.
태어나는 남자 아기들을 강에다 버리라고 했다가 홍해에 빠져버리는 이집트의 운명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잔인함과 차별과 억압에 대한 죄의 댓가를 치르게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여지는 말씀에서는 너무나도 극악무도한 아기 대량 학살 정책 앞에서 온 이스라엘 민족들이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는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하시면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그 어떤 인간이 칼과 병기로 하나님의 약속을 막으려 할지라도 성경 속에서 하나님은 특히 아브라함 후손들에 대한 은총과 축복은 절대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불순종과 죄로 얼룩진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기까지 하셔서 구원을 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은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었지요.
오늘 모세가 태어나려는 즈음에 일어난 아기 대량 학살 사건이 끔찍하게 사람들을 얼어붙게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의 큰 바퀴는 거대하게 굴러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 출애굽기 1 : 1 - 22 >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
|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
|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 |
|
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같이 남자 아기들을 살렸느냐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
|
그 산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신지라 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4월 9일 금요일 출애굽기 2:11-25 <도망하는 모세, 기억하시는 하나님> (0) | 2021.04.09 |
---|---|
2021년 4월 8일 목요일 출애굽기 2:1-10 <물에서 구원받은 모세> (0) | 2021.04.08 |
2021년 4월 6일 화요일 누가복음 24:36-53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0) | 2021.04.06 |
2021년 4월 5일 월요일 누가복음 24:13-35 <시린 슬픔이 뜨거운 감격으로> (0) | 2021.04.05 |
2021년 4월 2일 금요일 누가복음 23 : 26 - 43 <십자가에 달리신 사랑의 왕> (0) | 202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