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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6일 화요일 누가복음 18:31-43 <죽음의 길로 가는 구원자> 본문
Come Unto Me 누구든지 내게로 오라 / 칼 하인리히 블로흐 Carl Heinrich Bloch(1834~1890)
<묵상>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눅 31:33-34)
예수님께서 자신이 받을 수난을 또 예고하십니다.
그동안 무자비한 세상에서 박해를 받으시면서도 병든 자, 불쌍한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은 수난을 받고 죽음을 말씀하시지만 귀담아 듣는 제자 한 명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증명해줄 너무나 명백한 진리들이 살아 숨쉬고 있지만 제자들은 보지 못하는 가운데 여리고의 눈 먼 바디메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애타게 예수님을 부르짖자 그의 소원대로 눈을 뜨게 해주시는 예수님.
제자들은 소경의 애타는 마음을 묵살하고 조용히 하라고 꾸짖지만 예수님은 소경의 부르짖음을 절대 외면하시지 않으십니다.
나는 과연 바디메오 같이 맹목적으로 주님을 쫓는 자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죽음을 가당치 않다고 믿지 않으며 고집을 피우는 제자들 같은 자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눈을 뜬 바디메오는 곧바로 예수님을 쫓아갑니다.
바디메오는 예수님을 진정한 삶의 주인으로 삼았고, 어디든지 따라다니는 제자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이 바디메오를 칭송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하니 눈 먼 소경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바로 내 옆에서 소경이 눈을 뜨는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뜻을 못 깨닫고 영적인 눈이 어두워져 있으면 소경보다 더 어둠 속에서 사는 것이지요.
저의 영적인 눈이 밝아지기를 기도합니다.
내 고집대로, 내 상황대로, 편하게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미련한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누가복음 18 : 31 - 43 >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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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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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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