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8일 목요일 누가복음 19:11-27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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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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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눅 19: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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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므나 비유를 오늘 묵상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와 흡사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각자의 재능들을 최대한 사용해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오늘 누가복음에서만 보이는 열 므나 비유는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이 땅에 살고 있는 성도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각각 성도들이 받는 므나는 결국 은혜로 거저 받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등한 권세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는 5 달란트, 2 달란트, 0 달란트로 각각 다르게 주시지만 여기서는 한 므나씩 다 똑같이 받습니다.

성공을 향해서 남을 짓밟고, 특권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통치 보다는 악한 방법을 동원하고, 높은 지위와 부를 이용해서 누리고 살면서 불쌍한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못하는 인생들은 다시 말해서 전혀 나누지 않고 사는 사람들을 재림하시는 예수님께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크리스챤은 손해를 감수하고 살아야 할까요?

왜 선한 사마리아인을 자처하고 살아야 할까요?

오늘 말씀에 그 답을 찾게 됩니다.

한 므나를 거저 우리에게 이미 주신 주님.

그것을 나눠주고, 베풀면서 사용하라고 주셨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언제 하나님을 만났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부어주시는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면서 그 은혜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때 은혜는 생명수 처럼 흘러서 더 풍성해지는 삶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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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9 : 11 - 27 >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