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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역대하 16:1-14 <잃어버린 처음 마음> 본문
<묵상>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대하 16:9)
35년 동안 전쟁이 없었던 아사왕이 36년 되던 해에는 마음이 변하고 말았습니다.
계속되는 북이스라엘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한 것입니다.
형제였던 북이스라엘을 치기 위하여 이방의 적대세력인 벤하닷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인간적인 지략을 펼치는 우를 범한 아사 왕을 오늘 보게 됩니다.
벤하닷과의 동맹은 일시적으로 성공한 것 처럼 보였습니다.
북왕국 바아사국을 격퇴했지만 아람왕과 전쟁을 계속해서 치르게 된 것입니다.
이를 질책하는 선견자 하나니를 옥에 가두기까지 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아사왕의 교만은 발에 병이 듦으로써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데 위급해진 병을 낫기 위하여 의원과 미신에 의존하던 아사왕은 결국 죽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의지하던 순수함은 사라지고 병으로 죽어갈 때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던 아사왕은 41년째 되던 해에 죽고 말았습니다.
선지자 하나니를 보내어 아사왕에게 경고를 보냈던 하나님을 끝까지 무시했던 아사왕의 말로는 처음 평안과 복된 상태였던 모습에서 병으로 고통받으며 죽어간 것입니다.
누군가 권면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권면을 하도록 시킨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윗도 선지자 나단의 경고를 받아들였는데 아사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던 순수함은 어디로 간걸까요?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자기 본분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따랐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 아사에게는 일어났습니다.
처음 사랑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가슴 떨린 감동으로 눈물 짓고, 하나님께 매일매일 감사를 충만히 고백하던 그 때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역대하 16 : 1 - 14 >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들을 쳤더니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포기하고 그 공사를 그친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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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운반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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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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