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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역대하 10:1-19 <분열된 나라> 본문
북쪽 지파들의 배반
<묵상>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대하 10:14-15)
여기서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는 말씀은 솔로몬이 우상숭배로 인해 타락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벌로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분열을 정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솔로몬이 오랜 기간 동안 성전 건축과 왕궁 건축을 할 때에 많은 백성들은 노역으로 힘들어했던 어두운 단면이 있었고, 후에 부귀와 영화에 젖은 솔로몬이 점점 우상숭배로 빠지면서 나라는 쇠락의 길로 걷고 있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이 죽고 왕위에 오른 르호보암은 왕권을 인정받기 위해 세겜으로 갔는데 솔로몬때 정해졌던 무거운 세금과 과도한 노동에 불만을 품었던 북쪽 지파들이 여로보암을 대표로 보내 협상을 요구하자 원로들이 르호보암에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충고했는데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의 의견을 쫓아서 백성에게 더 무거운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솔로몬때는 한 나라였던 이스라엘이 르호보암을 지지하는 유다와 여로보암을 새 왕으로 지지하는 이스라엘로 나뉘게 됩니다.
북쪽의 열 지파를 여로보암에게 주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전갈 채찍'에서 깨달은 바는 참된 권위가 억압과 힘에 의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백성들을 귀하게 다루는 겸손한 리더십에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무릎을 꿇고 제자들의 발을 닦은 것 처럼 하나님의 권위는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기는 자세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권위가 나온다니 아이러니합니다.
내가 부모라고 자식을 마음대로 하려고 하면 문제만 더 커지듯이 모든 권위와 직분은 교회공동체에서는 순종과 겸손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역대하 10 : 1 - 19>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전에 솔로몬 왕의 낯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하여 있었더니 이 일을 듣고 여로보암이 애굽에서부터 돌아오매 무리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불렀더라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이 와서 르호보암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제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시킨 고역과 메운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르호보암이 그들에게 대답하되 삼 일 후에 다시 내게로 오라 하매 백성이 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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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 왕이 그의 아버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원로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도록 권고하겠느냐 하니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이 백성을 후대하여 기쁘게 하고 선한 말을 하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왕은 원로들이 가르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시고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여 이르되 너희는 이 백성에게 어떻게 대답하도록 권고하겠느냐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시기를 내 새끼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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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가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하리라 하소서 하더라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왕이 포학한 말로 대답할새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가르침을 버리고 젊은 신하들의 가르침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더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가죽 채찍으로 너희를 치셨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치리라 하니라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하여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이르신 말씀을 응하게 하심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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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이스라엘은 왕이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보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르호보암 왕이 역꾼의 감독 하도람을 보냈더니 이스라엘 자손이 저를 돌로 쳐 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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