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역대하 8:17 - 9:12 <스바의 여왕과 솔로몬> 본문
솔로몬과 스바여왕 / 1452년 / Piero della Francesca ,Fresco, San Francesco, Arezzo
<묵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항하게 하셨도다 하고"(대하 9:8)
마태복음 6장 29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솔로몬의 영광'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오늘 말씀에서는 그야말로 솔로몬의 부귀와 영화가 얼마나 위대했는지 그것은 부유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였던 이스라엘 전체를 높여주는 말이었음을 깨닫게 합니다.
스바 여왕은 아라비아 반도 남쪽에 있는 셈-함족계의 여왕인데 금과 향품 무역으로 유명한 나라의 여왕입니다.
그녀는 아마도 무역 때문에 솔로몬을 방문했겠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지혜를 시험하고 이기기 위해서 솔로몬을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열왕기상 10,11장의 요약편인 오늘의 말씀에서는 솔로몬의 개인적인 공적을 높여주는 말씀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이 이방에까지 널려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고, 그를 높이는 자를 하나님도 높여주시고 계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솔로몬은 건축을 위해서 기타 나라를 치리할 때에 이방 민족을 참여하게 해서 일을 했고,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이민족이라고,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졌다고 배타적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이방의 나라에까지 소문이 나서 이방 나라가 예물을 바치러 찾아 온 것처럼 동방박사도 메시아의 탄생을 기뻐하며 예물을 들고 찾아왔으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민족 모은 나라에까지 퍼져서 온 세계가 감사하고 감동하는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역대하 8 : 17 - 9 : 12>
그 때에 솔로몬이 에돔 땅의 바닷가 에시온게벨과 엘롯에 이르렀더니
후람이 그의 신복들에게 부탁하여 배와 바닷길을 아는 종들을 보내매 그들이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오십 달란트를 얻어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역대하 9 : 1 - 12>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질문으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매우 많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그의 상의 음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신하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 관원들과 그들의 공복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황홀하여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
|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이에 그가 금 백이십 달란트와 매우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 왕께 드린 향품 같은 것이 전에는 없었더라 (후람의 신하들과 솔로몬의 신하들도 오빌에서 금을 실어 올 때에 백단목과 보석을 가져온지라 |
|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층대를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들을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것들은 유다 땅에서 전에는 보지 못하였더라) 솔로몬 왕이 스바 여왕이 가져온 대로 답례하고 그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모두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더불어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역대하 10:1-19 <분열된 나라> (0) | 2020.11.13 |
---|---|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역대하 9:13-31 <솔로몬의 영화> (0) | 2020.11.12 |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역대하 8:1-16 <성전 건축자, 공동체 건축자> (0) | 2020.11.10 |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역대하 7:1-22 <성전에 오신 하나님> (0) | 2020.11.09 |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역대하 6:12-25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0) | 2020.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