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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역대하 9:13-31 <솔로몬의 영화> 본문
솔로몬과 시바여왕 / 1620년 / 루벤스
<묵상>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들보다 큰지라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대하 9:22-24)
솔로몬 시대에는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금이 흔했고, 모든 귀한 보석들과 향품들이 흘러 넘쳤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솔로몬이 세세하게 하나님께 구한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이상으로 후히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그런대도 솔로몬은 전도서 1장 2절에서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너무나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모든 것을 다 가져본 솔로몬은 인간의 만족이란 아무리 많이 가져도 궁극적으로는 오직 말씀으로 인해 영혼이 채워져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우리에게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누렸던 부요함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고, 나라는 부강했으며 강대한 통치력을 가진 솔로몬은 아마 지구상에서 최고의 왕으로서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혜를 통한 평화의 통치였던 것을 보면 강한 권력이란 힘과 군사력에서만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돌아보게 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을 주시고, 성취하게 하시고, 이루어주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고 나아갈 때는 훗날 천국에서는 솔로몬 때 가져 보지 못했던 귀한 것들로 채워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에서 평안함과 충만함으로 살아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화려함과 찬란함은 하나님의 은총과 함께 그리운 과거가 되어 버리고 또 현실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팽개치고 세상속으로 뛰어들어가 열심히 돈과 명예와 성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역대하 9:13-31>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그 외에 또 무역상과 객상들이 가져온 것이 있고 아라비아 왕들과 그 나라 방백들도 금과 은을 솔로몬에게 가져온지라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방패 하나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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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방패 하나에 든 금이 삼백 세겔이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순금으로 입혔으니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와 금 발판이 있어 보좌와 이어졌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섰으며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양쪽에 섰으니 어떤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순금이라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아니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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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배들이 후람의 종들과 함께 다시스로 다니며 그 배들이 삼 년에 일 차씩 다시스의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옴이더라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의 모든 왕들보다 큰지라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정한 수가 있었더라 솔로몬의 병거 메는 말의 외양간은 사천이요 마병은 만 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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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 지경까지의 모든 왕을 다스렸으며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솔로몬을 위하여 애굽과 각국에서 말들을 가져왔더라 이 외에 솔로몬의 시종 행적은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 책 곧 잇도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 대하여 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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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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