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이사야 24:1-13 <노래가 그친 땅> 본문

매일성경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이사야 24:1-13 <노래가 그친 땅>

오렌지 향기 2020. 8. 11. 06:00

<묵상>

"소고 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끊어지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노래하면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라"(사 24:8-9)

오늘 말씀의 시작부분은 하나님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를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태초에 공허한 땅에 '생명이 있으라'고 하셨는데 왜 반대로 땅을 공허하게 하신다는 무서운 말씀이 나오는걸까요?

생명으로 충만하던 땅이었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셨었는데 이제는 너무나 오염되고 더럽혀져서 땅을 공허하게 하신다는 말씀을 읽을 때 마치 지금 환경재앙을 겪고 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오늘은 생명으로 충만하던 땅을 진노하셔서 공허하게 하실 때 우리의 입에서 노래가 그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타락으로 일관할 때 하나님은 늘 품어주시던 은혜를 거둬가시므로 우리가 땅에서 누리던 모든 자연과 푸르름과 생명력을 누리던 일상의 기쁨까지 거둬가신다는 말씀을 오늘 말씀에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는 재앙은 결국은 우리가 저지른 죄의 결과입니다.

코로나와 기후변화와 환경재앙은 자연을 착취하고, 많이 가진 자가 덜 가진 자의 것을 빼앗고, 학대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판의 때가 되면 땅이 공허해지고 모든 것이 멸절되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되며 결국에는 소수의 사람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놀라운 예언을 오늘 듣게 됩니다.

기상이변과 환경오염이 인간의 욕심과 죄악때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일상의 기쁨이 사라지고 쾌락의 모든 기쁨을 앗아가고 세계적인 멸망 후에는 가장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말씀 속에서 우리가 살아 있을 때 기쁨으로 예배드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쁨의 노래가 아니라 아우성과, 신음소리와 통곡이 우리에게 철저한 심판을 가져올 것인데 재물과 권력을 쌓은들 그것이 무슨 큰 기쁨이 될른지요.

세상에서 화려한 것과 빛나는 것과 금은보화는 하나님과는 정반대되는 곳에서 우리의 영혼을 갉아먹는 지옥의 입구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향하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이사야 24 : 1 - 13>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사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주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도다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소고 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끊어지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노래하면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라

약탈을 당한 성읍이 허물어지고 집마다 닫혀서 들어가는 자가 없으며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사라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도다

성읍이 황무하고 성문이 파괴되었느니라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