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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이사야 15:1-9 <모압의 통곡> 본문

매일성경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이사야 15:1-9 <모압의 통곡>

오렌지 향기 2020. 7. 31. 06:00

<묵상>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들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에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사 15:8-9)

 

모압은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두 딸이 아버지를 통해 낳은 족속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던 민족입니다.

모압은 민수기 25장에 보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바알 신을 소개해서 이스라엘 민족들이 하나님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고,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잔인하게 괴롭히고 악한 행위를 일삼아 왔지만 회개하지 않았던 민족인데 오늘 말씀에서는 단 하루만에 멸망을 당하는 나라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모압의 멸망 과정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친 재앙임을 오늘 말씀에서 볼 수 있고, 이사야는 모압의 멸망이 너무나 끔찍해서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애통해합니다.

이스라엘과 깊은 관계가 있는 모압이 이스라엘의 신앙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악하게 대적하고 괴롭힌 죄는 하나님으로서는 진노하실만한 큰 일이었음을 오늘 깨닫게 하십니다.

늘 이스라엘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모압은 이스라엘을 도와주기는 커녕 끝없이 대적하다가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이에 살면서 원수같은 존재는 일본인데 만약 일본이 이런 일을 당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는 죄인일지라도 멸망 당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구절이 몇 번 나옵니다.

만약 일본에 지진이 나서 크게 무너진다면 기뻐할 일이 아니라 도와줘야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할 입니다.

이사야는 모압이 장차 멸망당할 모습을 너무나 괴로와하는 인간적인 면을 지녔던 선지자였습니다.

비록 원수일지라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그들을 마지막까지 구원의 길로 이끄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임을 깨닫습니다.

 

 

<이사야 15 : 1 - 9>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느보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1. 니므림 물이 마르고 이 시들었으며 연한 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2.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3.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4. 디몬 물에는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에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