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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일 월요일 이사야 18:1-7 <쬐이는 일광처럼, 조용한 운무처럼> 본문
<묵상>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사 18:4)
햇볕처럼 하나님은 조용히 비추시지만 구석구석 숨을 곳이 없도록 온 세상을 비추시고, 가을에 안개처럼 땅을 감싸고, 조용히 움직이시면서 덮고 계시다가 더 이상의 악을 참을 수 없을 때 홀연히 일어나셔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앗수르는 너무 강해 보이고, 동맹을 맺자고 하는 구스(Cush, 에디오피아)는 믿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이사야는 구스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예배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예언이 너무 앞서나가는 걸까요?
이 말씀은 역대하 32장 33절에서 성취가 됩니다.
앗수르 군대는 하나님께서 멸하여주시기 때문에 구스는 앗수르가 망하는 것을 바라보며 안도를 하게 되고 크게 깨우쳐 유다의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게 된다는 예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을 행하실 때 산 위에 깃발을 세우고, 나팔을 불어 주변의 모든 민족들이 보고 듣게 하십니다.
하나님만이 나라를 멸하기도 하고, 허무시기도 하는 역사의 주인이심을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혹시 내 주변의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의 깃발을 꽂아야할 부분은 없는지 그렇다면 하나님께 간곡히 구해서 내 인생에서 하나님의 깃발을 쫓아서 달려가도록 나의 발을 튼튼하게 하셔서 믿음의 눈을 가지고 확실하게 나아가도록 간구하시기를 빕니다.
구스는 신약에서 사도행전 8장 27-39 에 보면 이디오피아 내시가 이사야 말씀을 읽다가 세례를 받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일을 계기로 이디오피아에 복음이 전해진다는 놀라운 결과를 우리는 목격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조용히 세상을 감찰하고 계시면서 햇빛처럼 따뜻하게 감싸고 계시므로 지금 환란을 당한 사람들은 감찰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희망을 두기를 소망합니다.
<이사야 18 : 1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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