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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0일 월요일 이사야 8:1-8 <마헬살랄하스바스> 본문
<묵상>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사 8:1)
'마헬살랄하스바스'는 '전리품을 향해 서두르다, 노획물에게 달려들다'라는 의미입니다.
이사야와 그의 약혼녀가 결혼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장차 이사야가 낳을 아들의 이름을 서판에 새겨놓을 때 두 증인까지 세우셨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이 '마헬살랄하스바스'인 것입니다.
장차 앗수르군이 다메섹과 사마리아를 침략할 것이라는 예언이면서 어린 아이들이 '엄마' 혹은 '아빠'를 부르기도 전, 즉 3년 이내에 두 왕국이 완전히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두 종류의 물이 나옵니다.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과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가 아주 대조적인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로아 물은 잔잔하고 고요하게 흐르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물로 예루살렘에 있는데 성경에서 실로아 물은 몇 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로아 물은 치료하는 효력이 있는 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복종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데 오늘 말씀에서 앗수르를 의지하는 이스라엘에게 흉폭하게 흐르며 삶의 모든 것을 앗아갈 창일한 큰 하수는 폐허와 죽음만을 남길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생수를 의지해야 살 길이 열리는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크고 화려해 보이는 앗수르를 의지함으로써 죽음을 주는 마귀의 물이 그들을 덮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나의 삶에도 실로아 물같이 잔잔하고 부드러우며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생수가 흐르기를 소망합니다.
이사야는 아마도 그 예언을 하면서 너무나 참혹한 그들의 미래에 대해 한탄하면서 '임마누엘이여'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임마누엘은 앗수르의 침략에 의해 당하게 될 자기 백성의 고난과 동시에 살려주실 약속의 하나님이 계시기에 아무리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가 덮칠지라도 더 크신 하나님의 날개가 덮어서 살려주실 것임을 깨달았을때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동시에 깨달아야만 했던 이사야는 비통함과 마지막에는 희망이 솟아 올랐을 것 같습니다.
내 영혼에 생수를 부어주심으로써 갈급한 내 영혼이 소생하고 지금도 끊임없이 생수를 공급하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실로아 물가에서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사야 8 : 1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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