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이사야 1:21-31 <시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본문
우상에게 예배하는 자
<묵상>
"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네 찌꺼기를 잿물로 씻듯이 녹여 청결하게 하며 네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불리리라 하셨나니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사 1:25-27)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택하셨던 이스라엘은 변해서 22절에서 표현한 것 같이 찌꺼기가 섞였고, 포도주가 물이 섞인 것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창기'라고 하나님께서 표현하신 이스라엘은 더러움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그 원인을 오늘 말씀을 읽어보면 찾아낼 수 있습니다.
재판관과 모사들 즉 사회 지도층이 썩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으로 치면 정치인이 돈을 밝히고 뒷거래를 하며, 경찰이나 법원이 돈으로 불의를 덮고, 종교인들은 우상을 숭배하도록 가르치는 상황이 오늘 이사야서 1장에 나오는 상황입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이 타락해서 선을 따르지 않으므로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상수리나무를 특별한 동산에 세우고 예배를 드리면서 우상으로 섬겼습니다.
과부나 고아와 같은 약자들을 돌보지 않는 이러한 타락은 윤리적인 타락과 영적인 행음을 가져올 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셨던 하나님은 슬픔과 분노로 가득차셔서 통탄하시고 계시며 이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할 구원자가 나타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의 우리의 현실과 매우 비슷한 이사야의 시대를 깨닫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성형과 명품 화장품과 온갖 악세서리로 치장을 하던 우리의 풍습이 점점 간소화해졌습니다.
사제지간에도 성폭행이 만연해 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겨우 만나게 된 것도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더 이상의 윤리적인 타락이 극심해지지 않도록 막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들 정도로 우리의 생활은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변하고 물질을 우상으로 숭배하는 것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노여움을 묵상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무엇보다도 사회의 리더쉽이 썩으면 그 사회의 죄악됨을 보시고 징계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이사야서를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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