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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9일 목요일 베드로전서 5:1-14 <은혜에 굳게 서라> 본문

매일성경

2020년 7월 9일 목요일 베드로전서 5:1-14 <은혜에 굳게 서라>

오렌지 향기 2020. 7. 9. 06:00

<묵상>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 5:10)

 

 

 

우리 중의 대부분은 불 시험같은 고난이 다가오면 이상한 일 당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느냐고 따져 물을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전서 1장 17절에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나그네에 불과한 존재임을 말씀하셨습니다.

나그네 처럼 우리는 낯선 땅에 떨어져서 살고 있기 때문에 땅의 주인들은 우리를 적대시하고 우리는 곤란한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니 환란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어부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된 후로 그의 믿음 때문에 매질을 당하고, 투옥되었고, 처형 직전까지 갔으며, 예수님의 제자됨을 부인한 후 예수님의 고난을 직접 목격한 사람입니다.

베드로가 순교할 때에는 로마에서 십자가에서 거꾸로 매달려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예수님처럼 베드로도 십자가에 매달려고 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십자가에 매달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장래의 약속을 믿으며 순교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확신하며 기록했던 말씀을 기억하며 숨졌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난 것 부터 죽는 날까지 모든 것이 은혜로 부름을 받았던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은혜만이 자신을 두려움이 없는 삶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었음을 절감하고 나머지 인생을 살았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을 택하신 것이 아니라 가난한 어부를 사람 잡는 어부로 만들어주신 은혜는 베드로를 성품대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택하셨음을 깨닫게 합니다.

주의 은혜 안에서 반석같은 믿음을 간직했던 베드로를 묵상하게 됩니다.

영적으로 잠이 들면 사탄의 먹이가 되는 혼탁한 세상 속에서 믿음을 굳게 하는 것만이 살아나갈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믿음의 생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새롭게 우리의 믿음을 점검할 때에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절하지 않았던 7,000 명의 신실했던 성도들이 고난을 당했던 것처럼 우리의 믿음도 코로나에도 꺽이지 않는 견고한 믿음이 필요함을 절감하는 아침입니다.

 

<베드로전서 5 : 1 ~ 14>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1.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2.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3.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4.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5.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2.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간단히 써서 권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3.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