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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월요일 고린도전서 14:1-19 <더 좋은 은사> 본문
<묵상>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전 14:1)
14장에서는 수많은 은사 중에서 교회를 위해서 유익이 되는 예언의 은사와 방언의 은사를 권하면서 그중에서도 특별히 예언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바울은 가르칩니다.
예언은 설교를 의미하고, 하나님의 뜻이 주의 종들을 통해 계시된 말씀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예언의 은사는 주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 그리고 종말에 관하여 알려줍니다.
예언의 은사는 신령한 은사이며 하나님의 영적 진리를 깨달아 알게 가르치기 때문에 교회에 매우 유익한 은사입니다. 혹은 숨겨진 죄악들을 지적해서 권면하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언의 은사 못지 않게 그 당시의 고린도교회에서 눈에 띄는 은사는 방언의 은사였는데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방언은 성도가 영으로 기도하면서 해독이 불가능한 언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방언의 은사에 너무 치우쳐서 교회에 덕을 끼치지 못하고 예배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방언의 은사보다는 예언의 은사를 사모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이 볼 수 있는 방언의 은사는 오순절 성령강림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 각국에서 사용되던 지방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구약의 옛날 시절에 바벨론 탑을 쌓아서 저주를 받았던 각국의 언어들이 오순절날은 마치 바벨탑의 저주를 뒤엎는 듯한 성령의 역사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방언을 각각 다르게 남용함으로써 예배는 혼란이 가중되었고, 그 은사를 마치 표적처럼 사용하는 교만함이 믿는 자들 사이에서 불협화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방언보다는 방언을 통역하는 은사가 더 교회에 유익이 된다고 말합니다.
예언의 은사나 방언은 믿는 자들에게 신령한 표적으로 우리가 사모해야할 은사이지만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랑'이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언은 은사임에 틀림이 없지만 하나님의 최고의 계명은 '사랑'이므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를 가능하게 하는 방언의 은사는 좋은 것이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말로만 한다면 실제생활에서는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니까요.
오늘 말씀에서 배우는 것은 은사를 과감히 구하고, 그것을 교회에 유익이 되도록 애써서 노력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나에게 맞는 은사를 사모하고, 무엇보다도 사랑의 은사를 사모해야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4 : 1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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