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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9일 금요일 고린도전서 12:1-11 <은사의 목적> 본문
오순절 성령강림
<묵상>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고린도 교회에는 많은 은사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일부의 극적인 은사를 너무 강조함으로써 그 교회의 특별한 은혜를 남용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바울은 판단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경험했던 '신비적인 체험'과 '성령의 은사'를 동일시하는 성도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믿는 자는 누구나 신령한 은사를 소유하지만, 모두가 똑같은 은사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여러가지 은사를 주셔서 주님을 섬기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내가 받은 은사는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것이 사랑이 우선이 되어서 은사를 행해야함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은사를 남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가 물을 마셔야만 살 수 있듯이 성도인 우리들의 영혼은 성령과 교제해야만 영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화장품 뚜껑을 매일매일 열어놓고 사는 사모님이 미워서 잔소리를 하시던 목사님은 제발 사모님을 고쳐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것을 정리정돈 하기를 좋아하시는 목사님과 그래서 만나게 하셨으니 '네가 하면 되잖니'하시는 하나님 응답을 들으셨고 그 다음부터는 열심히 정리정돈을 해주셨다는 예화를 듣고 참으로 섬세하시고, 온유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성향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주셔서 서로서로 섬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새벽기도에 월요일에 가면 일찍 오셔서 대예배실을 돌아다니시면서 떨어진 주보를 모으시는 권사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받은 은사대로 작은 일에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을수록 교회는 깨끗해지고, 정리정돈이 된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고린도전서 12 : 1 - 11>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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