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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화요일 고린도전서 14:20-40 <품위 있고 질서 있게> 본문
<묵상>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전 14:39-40)
성령의 선물을 사용하는데에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고 바울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방언을 대단히 강조하고 있었고, 방언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에 따라 신앙과 인격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방언의 은사가 개인적인 자랑과 이기심을 부추기는 것이 우려되어서 '악'으로 단호하게 끊기를 강조하면서 방언이 오히려 초신자들이나 불신자들에게 교회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게한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권한 것은 방언은 반드시 통역을 해야하고, 예언은 세 명 이상 하지 말고 그 내용도 다른 사람들에 의해 판단을 받고 나서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언은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지만 방언은 단순히 은사의 한 종류로 인정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습니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라는 말을 바울은 하고 있는데 이 말은 여성에 대해서 인간적인 무시를 할 수 있으며 무조건 남성이 우위에 서야한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예배의 경건을 위해서 여성은 침묵할 것을 권면하는 내용이고 그 당시에는 여성에 대한 천대가 일반적이었었는데 여성 신자가 너무 많아서 여성도 교회 예배에 동참하게 되니까 혼란스러움을 금지하기 위하여 질서유지 차원에서 취한 조치라고 합니다.
여자는 교회에서 말도 하지 말라는 계명이 아니라 공적 예배시에는 질서유지를 위해 우선시 되는 예배의 중요한 목적을 위해서 존재하는 관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불신자들에게 닫혀져 있는 교회는 없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배이기 때문에 내부의 질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서 모인 사람들이 예배 드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질서와 품위가 우선시 되는 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 5절을 보면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여자 성도들도 교회에서 기도하거나 예언까지도 허용을 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밖에 대하여 여자들이 말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다는 것이 그 당시의 한계였음을 오늘 다시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품위와 질서를 지키라고 권면하는 바울의 말씀이 리더쉽을 행하는 위치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덕목을 언급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가정에서도 돈을 잘 버나 못 버나 아버지의 위치는 존중되어야 하는 것 처럼 많은 사람이 모인 교회에서는 더더욱 질서와 품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린도전서 14 : 20 - 40>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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