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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4일 목요일 고린도전서 2:1-16 <성령의 사람> 본문
<묵상>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전 2:14-16)
바울은 인간적인 설득을 하기 보다는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기대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말을 수려하게 잘하지 못하기 때문도 이유이겠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깊은 것까지도 이해를 하기 위하여는 상대방을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셔야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논리적으로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해도 영혼의 구원을 위한 진실한 마음과 사랑을 담아 전도를 하는 것보다 더 설득력이 적은 이유가 그것인 것 같습니다.
내가 전도를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깊이 깊이 기도를 하느라 열 방울의 눈물을 흘린다면 아마도 상대방은 한 방울의 감동을 전달 받을까말까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오늘 바울이 말한 것 처럼 영적인 일이기 때문에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우리는 늘 육적인 욕심과 영적인 성결함이 싸우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 눈에는 날도 추운데 높은 산을 무슨 이유로 올라가는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세상을 등지고 먹는 것, 입는 것, 잘사는 것과 가족 친지를 버리고 수도원으로 들어간다고 할 지라도 육적인 욕심을 따라 다니기에 그런 사람은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오로지 먹고 마시고, 잘 살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같이 급급해서 살다보면 어느 덧 육신이 쇠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영은 한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시들해집니다.
하지만 육신에 쌓여있는 영이 활짝 피어나면 육신은 저절로 건강하게 생기를 입게 됩니다.
내 영혼에 성령님을 모시게 되면 육적인 것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영적인 체험을 남들에게 전하면 사람들은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구속의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높임을 받을 때, 하나님의 창조적인 구속이 사람의 영혼 안에서 역사합니다.(오스왈드 챔버스)
내가 아무리 엄청난 환상을 본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예수님이 안 계시다면 결국은 비기독교적인 것입니다.
나중에는 내가 무엇을 체험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만이 저에게 확실해야지 때로는 믿음의 가면을 쓰고 저에게 보여지는 환상까지도 그리고 과거의 경험까지도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늘 내 영혼이 성령님이나 성경의 가르침으로부터 깨어있기를 구하는 아침입니다.
<고린도전서 2 : 1 - 16>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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