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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9일 토요일 시편 9 :1-20 <사망의 문에서 정의와 생명의 문으로> 본문
<묵상>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시 9:13-14)
시편 9편은 감사하는 동시에 호소력이 강한 시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시온이시며 심판하시는 결과 승리하는 사람들은 '주의 이름을 아는 자(9:10)' 혹은 '주를 찾는 자(9:10)'고 이들은 단순히 성전을 출입하는 종교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기의 중심까지 내놓은 자들로써 영적인 생명력을 얻은 구원 받은 영혼을 의미합니다.'
'시온에 계신 여호와(9:11)'는 교회나 천국을 의미하므로 그 당시에는 아마도 법궤를 모셔다 놓은 곳을 의미하는 지역적인 의미까지도 포함하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장소까지 지칭해서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역사에 개입하시고, 언약을 주시고 이행하시는 구체적인 하나님으로 더 깊이 다가옵니다.
13절에서 '사망의 문'의 반대는 14절의 '시온의 문'입니다.
구원이란 단지 나를 사망의 문에서 건져내실 뿐만 아니라 시온의 문까지 이르게 해서 영혼구원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과정이 눈으로 보이는 듯 합니다.
시편 9편은 매우 국가적인 차원에서 원수로부터 공격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막아주시고 정죄하심을 기뻐하는 내용이지만 마지막 심판때에도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임을 찬양합니다.
환란에 처하여서 혼란스런 가운데 들리는 소문은 흉흉하고 사회적인 스트레스가 개인들에게 넘치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혼란이 끝나고 믿고 기다린 사람들에게 생명의 문으로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편 9 : 1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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