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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일 목요일 마가복음 13 : 14-37 <종말이 다가올수록> 본문
<묵상>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막 13:36-37)
종말이 다가오는 때의 특징 중 하나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눈에 띄게 권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 다니엘 12:11 에서 암시하는 표현인데 주로 신성 모독이나 우상숭배에 사용되는 뜻입니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 번제단을 제우스를 위한 제단으로 바꾼 사람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고 합니다. 즉 로마군에 의한 성전 모독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극심한 환란이 예상되는 재림이 임박한 상황에는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마저 어떻게 해서든지 미혹해서 끌어내리려는 집요한 고통의 기간이 예상되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의 기간을 줄여주신다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하늘에서의 이변을 묘사한 장면은 구약에서도 이사야 13:10, 이사야 34:4, 요엘서 2:10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기 직전에 천체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되는 오늘의 말씀에서는 예수님의 재림이 전 우주적인 변화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시기를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는'그리스도의 재림은 구체적이고 매우 적확한 표현으로서 '사람들이 보리라'고 선언하신 것으로 보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크고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인류 역사상 대 사건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때에는 예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 강림하시는 주께로 모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그 날과 그 때는 인간이 알 수가 없으므로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의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습니다.
열 처녀가 등잔불을 준비하고 언제 신랑이 올지 몰라서 기름을 늘 준비했듯이 우리도 주님의 재림의 정확한 때는 모르지만 곧 머잖아 이루어질 일이라는 사실을 성경에서 익히 보아왔으므로 내일이라도 오실 것 처럼 준비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깨어 있다가 주님의 재림을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만약 내일 새벽에 하늘에서 희귀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깨어서 그것을 보고 싶을텐데 하물며 주님의 재림이라면 반드시 깨어 있어서 맞이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잠들지 않고 깨어 있을 수 있을지를 주님께 여쭤보고 잠들지 않도록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제가 깨어있어야 저의 가족을 깨울 수가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가 있을테니까 저는 깨어 있는 쪽을 택하고 싶습니다.
<마가복음 13 : 14 ~ 37>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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