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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3일 금요일 마가복음 6 장 1 절 ~ 13 절 <고향의 배척과 제자 파송> 본문
고향에서 배척당하는 예수님 / 1593년 판화
<묵상>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막 6:5-6)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예수님께서 능력이나 기적을 베푸시지 않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니까 더 큰 기적을 보여서 그들에게 믿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어쩌면 비웃음만 더 받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란 어쩌면 선택이고, 인격적인 헌신과 사랑을 약속하는 곧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는 권능을 많이 행하실 수 없었고, 예수님을 너무나 익숙하게 보아왔던 고향 사람들은 아무런 복도 누릴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만약에 이런 사람들에게 기적을 보여주신다면 사람들은 '재주 부리네' 라고 얕잡아 보았을 것입니다.
어떤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을 젊었을 때부터 보아왔던 나이 많은 권사님과 장로님이 담임 목사님의 흠을 자꾸 집어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하면서 예전의 목사님이 잘못하셨던 일을 끄집어내고 기억해내시던 권사님과 장로님은 결국은 그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에게 신뢰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믿음은 현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믿음은 믿기로 마음 먹은 것, 옳다고 믿는 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파송하실 때는 가벼운 여행 처럼 아무 것도 차려 입지 말고 가서 오직 복음을 증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 증거야말로 귀신을 내쫓는 일을 할 수 있고, 병자를 고쳐주는 일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습니다.
<마가복음 6 장 1 절 ~ 13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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