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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0일 화요일 마가복음 4 장 35 절 ~ 41 절 <풍랑 속의 주님> 본문
파도를 만난 예수님과 제자들 / 1633년 / 렘브란트
<묵상>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막 4:41)
예수님은 바다도 잠잠하게 하셨다는 사실이 놀라운 사실로 다가옵니다.
자연을 통제하실 수 있는 권세가 있으시다면 바람과 눈과 비와 번개와 지구의 자전도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권한이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공격할 때 해가 중천에 뜬 채 시간이 멈추게 하시던 것도 가능했었겠지요.
지금 우리를 사로잡고 두려움에 떨게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예수님의 권세있는 말씀 한 마디에는 순식간에 말라버릴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험한 파도와 같은 일을 만나게 됩니다.
지금 우리를 두렵게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전혀 예기치 못한 험한 파도와 같이 우리를 덮친 것이고, 실직과 병마의 덮침도 우리를 두렵게 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럴때 우리의 존재는 망망대해에 떠있는 작은 조각배처럼 연약하고 나약하고, 어찌할 줄 모르는 불쌍한 존재인 하찮은 미물인 것만 같습니다.
우리 생이 마감하는 날까지 이러한 거대한 파도는 몇 번을 더 덮쳐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아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우리가 맞이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어려움을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세월호 사건 때문에 구원파가 드러나더니 이번 사건을 통해서 신천지의 거대한 실체가 드러난 것도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단이 이렇게 우리 사회를 좀 먹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기 위하여 얼마나 애가 타셨을까요?
많은 어린 양들이 이단의 손아귀에 잡혀 가는데 먹고, 마시고, 해외여행 다니고, 풍족하고 배가 불러서 어쩔 줄을 몰라하던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은 보고 계셨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죄송하고 회개가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커다란 파도 앞에서 오직 주님만이 이 파도를 잠잠하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 앞에 엎드리는 일만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깨닫습니다.
<마가복음 4 장 35 절 ~ 41 절>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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