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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2일 수요일 창세기 16 장 1 절 ~ 16 절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본문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는 아브라함/1657년/Pinacoteca di Brera, Milan
<묵상>
"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창 16:13)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여종인 하갈을 통해서 자식을 얻고자 꾀를 냅니다.
남자가 두 번째 부인이나 첩을 얻는 일은 죄악이었고, 하나님께서 언약을 이루시는 과정 중인데도 사래는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면서 인간적인 계략에 의지하여 일을 도모합니다.
하지만 하갈과 동침하여 태어난 이스마엘로 인하여 사래는 더 큰 분란을 얻게 되자 하갈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하갈을 내쫓게 됩니다.
하갈과 사래 사이에 격렬한 투기와 박해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갈은 고향이었던 애굽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도망가는 도중에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게 되는데 하갈에게 다시 사래의 집으로 돌아가서 그녀의 아들 이스마엘이 중요한 족속의 우두머리가 되는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하갈은 마음이 기쁜 나머지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이라고 부르면서 경건한 신앙심으로 응답합니다.
궁핍하고, 곤란에 빠진 하갈에게 은혜와 자비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은 하갈의 심중 깊숙한 곳에 기쁨을 주는 사려깊으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은 교회에만 계시는 이로 착각하거나 내가 기도하기 전에는 나의 심중의 깊은 고민 따위는 모르시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늘 만난 하나님은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난 상황 속에서 나를 살피셔서 나의 마음에 기쁨을 주신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 속으로 고백했던 나의 깊은 슬픔과 고민이 어느 날엔가 응답이 되어 있음을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창세기 16 장 1 절 ~ 16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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