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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창세기 14 장 13 절 ~ 24 절 <살렘 왕과 소돔 왕>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창세기 14 장 13 절 ~ 24 절 <살렘 왕과 소돔 왕>

오렌지 향기 2020. 1. 20. 06:37




아브라함과 멜기세덱의 만남 / 1464-67년 / 디에릭 보우츠



<묵상>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 14:19-20)


조카 롯을 사랑하는 아브람은 그가 하란을 떠난지 약 9년 후 그의 나이 84세에 일어난 전쟁에 개입하게 됩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전쟁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이 전쟁의 원인은 사해 동맹국들이 엘람 왕에 대해 조공을 거부한 것이 반역이라고 일어난 전쟁인데 사해 동맹군의 패배로 끝났고, 소돔 성에 살고 있던 롯도 포로가 되었습니다.

롯을 구하기 위하여 싯딤 계곡의 전투에 참여한 아브람은 그의 일생에 한 번의 군사적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북부 동맹군을 쳐부수고 개선하는 아브람의 군대를 소돔 왕과 살렘 왕이 영접하는 기사는 많은 성화로 남겨져 있습니다.

이 때 만나는 살렘 왕 멜기세덱은 성경 속에서는 참으로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히브리서 7장 3절에 설명이 되어있는 멜기세덱은 성경에서 최초로 '제사장'이란 단어의 주인공입니다.

전쟁의 피로로 지친 아브람과 그의 군사들에게 먹고 마실 것을 제공한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하는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를 올리자 아브람도 하나님을 경배하면서 멜기세덱에게 십일조의 제물을 바쳤습니다.

아브람은 단지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하여 전쟁을 했기 때문에 전리품을 전혀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전쟁조차도 이기적이거나 탐욕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세속적인 번영과 욕망을 따라서 살고 있던 롯의 삶의 족적은 전쟁과 환란으로 점철된 삶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도 하나님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인 욕망과 번영을 쫓아서 살게 될 때 삶은 절대 녹록치 않고,  우리의 삶에 돈과 욕망을 추구하는 한 절대 평강은 찾아올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주인이 되거나 돈이 주인이 되거나 둘 중 하나로 나뉘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창세기  14 장 13 절 ~ 24 절>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에스골형제요 또 아넬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14.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까지 쫓아가서

15.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2. 아브람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3.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4.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5. 너희 대적을 네 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1.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2. 아브람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을 들어 맹세하노니
  3.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4. 오직 젊은이들이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에스골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