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창세기 13 장 1 절 ~ 18 절 <욕망의 눈, 믿음의 눈> 본문
아브라함과 롯의 갈라짐 / 3 세기 모자이크
<묵상>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창 13:14-15)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입니다.
아들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아들같은 존재인 롯은 하란을 떠나온 이래로 아마도 아브라함을 쫓아서 살아왔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보호자이면서 동시에 후견인이겠지요.
그런 아브라함에게 땅을 달라고 하는 것은 배은망덕한 행위라고 할 수 있겠는데 오늘은 롯의 이런 거침없는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바로에게 사라를 누이라 속였던 죄를 후회하고 회개하면서 4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고 하면서 신앙을 회복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의 마음엔 화평의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에 롯의 도전은 큰 시험이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땅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게 됩니다.
롯과의 불화를 막기 위해서 롯이 가지고 싶은대로 다 가져가도록 양보를 하는 아브라함을 봅니다.
재물을 두고 다투는 것은 사탄이 시험을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마음을 회개하고, 예배를 드린 아브라함의 마음 속은 아들같은 조카 롯과 어떻게해서든지 화평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히 드러납니다.
아브라함에게서 많은 땅을 빼앗은 롯은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경에서 보다시피 롯은 신앙 타락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세속적인 부와 향락에 이끌려서 소돔과 고모라의 성에서 살아가게 되고 그곳은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그때도 롯을 구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썼고, 두 딸과 살아난 롯은 재산은 상실하고, 롯의 부인은 소금기둥이 되며, 딸들은 술을 마시고 잠든 롯에게서 자식을 낳게 되는 불행한 인간이 됩니다.
결국 롯의 후손들은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후손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고향 친척을 떠나서 살면서 아들도 없이 외로운 그에게 아들과 같은 롯이 떠나가고 더 외로운 삶을 살았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 살게 됩니다.
인간적인 고독감과 상실감이 컸을 아브라함은 오직 믿음과 소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자식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너의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많게 되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살아가는 아브라함에게 결국은 이 약속은 성취되었습니다.
<창세기 13 장 1 절 ~ 18 절>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창세기 15 장 1 절 ~ 21 절 <너의 방패, 너의 상급> (0) | 2020.01.21 |
---|---|
2020년 1월 20일 월요일 창세기 14 장 13 절 ~ 24 절 <살렘 왕과 소돔 왕> (0) | 2020.01.20 |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창세기 12 장 10 절 ~ 20 절 <불신의 선택> (0) | 2020.01.17 |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창세기 11 장 31 절 ~ 12 장 9 절 <떠나고, 가라> (0) | 2020.01.16 |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창세기 11 장 10 절 ~ 30 절 <셈의 족보> (0) | 202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