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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창세기 12 장 10 절 ~ 20 절 <불신의 선택>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창세기 12 장 10 절 ~ 20 절 <불신의 선택>

오렌지 향기 2020. 1. 17. 06:39




아브람과 바로 왕의 만남



<묵상>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창 12:13)


하나님께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낯선 땅에 도착했을 때 거짓말을 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지 못하고 인간적인 처세술로 임기응변을 한다는 것이 그만 그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을 볼 때 저도 이러한 일이 생겼을  때 틀림없이 아브라함 같이 행동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이방인인 바로의 질책을 받게 됨으로써 얄팍한 처세술은 오히려 더 위기로 몰고 가게 됨을 보게 됩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사라를 아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마도 아브라함이 두려워하던대로 사라를 빼앗고, 아브라함은 죽음에 처해질 운명이 될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천사를 동원하든지, 천둥 번개로 쳐서라도 아브라함을 보호하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조상이 될 아브라함이 죽어서는 안되니까요.

결국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택하는 많은 처세술이나 인간적인 계략은 하나님께서 일하실 기회를 놓치게 하고, 하나님을 체험할 기회를 상실하게 만듭니다.

저에게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갈등이 생길 때 마다 하나님을 의지할 지, 인간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 갈등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을 빨리 생각할 수 있는 영적인 경건함과 충만함을 가지게 해주시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창세기  12  장 10 절 ~ 20 절>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4. 아브람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2. 여호와께서 아브람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3. 바로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4.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5.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